HelloTV 매거진/2010 04

[Style Change] 누군가를 위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사람이 되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4. 20. 11:19



누군가를 위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사람이 되라

<헬로tv>가 매달 고객 중 한 분을 선정해 머리에서 발끝까지
완벽하게 스타일을 바꿔드립니다. 이달에 도전하신 조주영
고객님은 마치 포토월 앞에 선 여배우처럼 화려하고 세련되게
변신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정주 스타일리스트와 헤어메이크업
숍 <레이첼 BY 김선영>이 이 흥미로운 작업에 동참했습니다.




PROCESS

팬이란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에게만 있는 게 아니다.
누구에게든 자신을 특별히 사랑해주는 팬은 있기 마련이고
그중 가장 열성적인 팬을 꼽으라면 아마 어머니가 아닐까?
숙명여대 교직원인 헬로tv 고객 조주영 님. 그녀의 스타일
변신을 의뢰하신 분은 바로 어머니셨다. 행사 기획이나 진행 등
늘 바삐 움직이다 보니 단정한 바지 정장만을 고수하는 딸이
안타까우셨던 모양이다. 딸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져서일까. 숨어 있는 그녀의 아름다움을
당당하게 드러내도록 돕는 동안 모두 어느 때보다 즐거웠다.
Style 이정주 스타일리스트
두 벌의 칵테일 드레스로 여성스럽고 섹시한 룩을 연출했다.
첫 번째 드레스는 앞 쪽은 다소 루즈한 핏이지만 등을
과감하게 노출시켜 반전의 묘미를 주었다. 노출이 과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흔한 블랙이 아닌 브론즈 골드 컬러를
선택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표현했다. 두 번째
탑 드레스는 늘씬한 팔 다리와 허리라인이 아름다운 체형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킨 룩이다. 동안이기에 앞으로도
캐주얼한 스타일보다는 이번 변신처럼 섹시하고 성숙한 룩을
시도해보기를 권한다.
Hair&Make up
레이첼 BY 김선영(HAIR 윤희실장 MAKE UP 고지미)
건조한 겨울을 지나느라 끝이 많이 손상된 머리카락을
중간 길이로 자른 후 가볍게 층을 주어 뱅스타일을
연출했다. 디지털펌과 볼륨매직으로 앞머리와 뿌리 부분을
부드럽게 연결한 다음 전체적으로 풍성하게 볼륨을 주었다.
미니드레스에 어울리도록 뱅 부분은 남긴 채 나머지 머리를
얼기설기 위쪽으로 묶어 큐티한 번스타일을 만들었다.
메이크업은 스모키를 진행했는데 스모키는 봄에 하면
자칫 하면 무거워 보일 수 있으므로, 가벼운 느낌의
스모키를 연출하기 위해 과감히 아이라인은 생략하고 블랙
아이쉐도우를 엷게 펴 발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