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TV 매거진/2010 10
[ZOOM IN]New Star 배다해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0. 7. 14:58
New Star 배다해 Profile 내 이름은 배다해! 부모님이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은 다 하라는 의미로 지 어주신 한글이름. 아울러 ‘뼈다해’란 별명도 참 좋다. 누가 지어줬는지 기억 도 잘 안 나고, 대단한 의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처럼 별명 역시 좋아하는 데 뭐 그리 특별한 이유가 필요할까 싶다. 아, 그리고 나이는 얼마 전 만 27세가 되었다. 대부분 내 나이를 들으면 “허걱, 생각보 다 많군요” 혹은 “무척 동안이시네요”라는 반응이다. 뭐 이렇게나 저렇게나 나이가 의외로 좀 많단 뜻이긴 하지만 말이다. Photo 내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라니! 얼마나 신기한지 모른다. 누군가 나를 놀리려고 조작하는 게 아닌가도 했다. 사실 미니홈피나 트위터 관리에 게 을렀는데 요즘엔 방문해 주시는 팬들을 위해 열심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오 늘도 메이크업한 뒤 잠시 틈을 내서 셀카를 찍었다. 양 손목에 팔분음표와 별을 타투한 내 사진에선 음악으로 반짝이는 사람이 되고 싶단 의지가 느 껴질 것이고, 아이폰4 사진을 올리면서 너무 갖고 싶다는 모습에선 새로운 전자기기에 열광하는 여러분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사람이라고 여겨질 것이 다(참고로 아이패드가 나오면 48개월 할부로라도 반드시 구입할 계획이다.) 이렇듯 일상의 소소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것도 친근하게 나를 알리는 방법이 아닐까. Board ‘남자의 자격’에서 내 모습을 본 후 ‘바닐라 루시’ 노래를 듣고 앗, 기대와는 좀 다른데 하는 분들도 많다. 충분히 이해한다. '바닐라 루시'는 클래식이 아 닌 대중가요니까 차이가 있는 건 당연하다. 성악을 전공하고 대중가수가 된 이유? 내 꿈은 클래식이든 대중가요든 장르 구분 없이 사람들의 감성을 깨 우는 음악을 하고 싶다. ‘바닐라 루시’는 곧 1집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고, 2집 앨범을 준비한다. 새로운 앨범에서는 조금 더 발전된 내 노래를 들으실 수 있게 아자 아자 힘을 낼 테니 많은 응원 부탁을 드린다 Diary 사실 “남자의 자격” 합창단 오디션은 매니저에게 권유받아 응시했다. 오디 션에 갔는데 유명 연예인들만 대기실에 즐비한 게 아닌가. 이런 정말 잘못 왔 구나, 하는 마음으로 심장은 물론 염통까지 수축됐다. 시쳇말로 완전 ‘쫄았 다’고 해야 할까. 합창단 멤버로 선발되고 나서도 처음엔 아는 사람이 전혀 없어 ‘바닐라 루시’ 멤버들에게 눈물 이모티콘을 다량 동반한 문자를 한없이 전송했다. 물론 나중엔 합창단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긴 했지만. 아, 그 리고 박칼린 선생님께 호되게 혼나는 장면을 많이 기억하시는데, 실제로는 더 분위기가 장난 아니었다. 오죽하면 다른 사람들이 혹시나 불똥이 튈까 자 리를 피할 정도였으니까. 하지만, 박칼린 선생님께서 나를 아끼는 마음이 있 어서 더 엄하게 하셨다고 생각하고 마냥 감사한 마음뿐이다. 그런데 부모님 은 방송을 보고 우셨단다. 다 큰 딸이 사람들 많은 데서 눈물 쏙 빠지게 혼 나는 모습이 너무너무 마음 아프셨다고. 이런저런 사연도 많았지만 '남자의 자격’과 박칼린 선생님은 내 인생 최고의 기회를 선물했다. Visitor “다해야! 너의 활동으로 우리가 함께하는‘바닐라 루시’도 덩달아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어.고맙고 사랑해.” -‘바닐라 루시’ 리더 혜라 언니가 - “나의 룸메이트이기도 한 다해 언니! ‘남자의 자격’ 촬영 끝난 뒤부터 활동이 많아지고, 다이어트도 하려다 언니 성대에 염증이 생겨서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요. 지금은 날씬한 가수는 많아도 나 같은 목소리를 내는 가수는 없을 거라며 다이어트보단 열심히 먹고 건강에 힘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요. 사실 언니 지금도 충분히 예쁘기만 해요.” -‘바닐라 루시’ 지연이가 - “언니야~ 집에선 언니가 막내면서도 그룹에서 막내인 저를 살갑게 늘 챙겨주는 언니, 늘 고마워요.조만간 언니의 이상형인 섹시하면서 필 통하는멋진 남친 만나길 바라요. 언니 알라뷰 뿅뿅.” -‘바닐라 루시’ 막내 소라가 - ★Hello TV TIP★ 합창대회는 끝이 났어도 하모니는 남았다. 감동의 “남자의 자격” ■ 본방송 | Hello tv▶ KBS(ch.7)▶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20분 ■ Hello tv▶ VOD다시보기▶ KBS▶ KBS연예오락▶ 해피 선데이: 남자의 자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