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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TV News](부천) 日 대지진 돕기 '만화로 희망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4. 4. 19:03
<앵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대지진 피해 일본인을 돕자는 목소리는
잠시 주춤해졌지만
그래도 인류애는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만화 대국이기도 한 일본을 위해
우리나라 만화가들이 힘을 모았는데요.
그들이 보여준 유쾌하고도 감동어린
메시지를 장혜원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손진효 作 '희망의 빛' 中>
대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일본에
한국 만화가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띄웠습니다
한국인과 일본인들의
문화 공통 분모 '만화'를 통해
말 한마디 보다
더 진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국내 작가들이 힘을 모은 겁니다.
int> 조관제 회장 / 한국만화가협회
전시회에 참여한
만화가들은
자신들이 빚어낸
유명 캐릭터를 통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했습니다
int> 이혜경 / 만화작가
관람객들도
정성껏 만화를 그리며
일본 돕기에 동참합니다.
int> 김유빈 / 임학중학교 2학년
한국만화가협회를 비롯한
우리만화연대, 한국카툰협회 작가들이
내놓은 작품은 50여점.
이들이 그린 만화들은
경매를 통한 수익금과 함께
일본만화가협회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int> 김병헌 원장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일본 대지진 피해 돕기'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만화 특유의 재치와
감동으로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일까지 계속됩니다.
헬로티비 뉴스 장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