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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TV News](부평) 화장장 개방, 불합리하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4. 22. 17:21



(앵커) 다음달이면 오전시간에도

인천 화장장을 타지역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평구에서는

불편은 부평구가 감당하는데

아무런 협의 없이 인천시가 독단적으로

결정한 사항이라며

반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기자)



부평과 아무런 상의도 없는

화장장 개방은 있을 수 없다.



인천시가 오전시간 타지역 주민에게

화장장을 개방한 사실을 두고

부평에 일고 있는 주장입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이미 지난주 송영길 인천시장을 만나

재원 분배라는 조건이

선행돼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int) 홍미영 부평구청장 4월 14일 인터뷰



부평지역 인천시의원들도

같은 입장입니다.



강병수 시의원은 제 192회 인천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인천시가 화장장 3기를 부천과 김포, 안산과 시흥 등

인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것은

부평 구민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공식 발언대에 섰습니다.



강 의원은 인천시가 시의회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했기 때문에

즉시 계획을 철회해야 하며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시 외 주민에 대해

화장장을 오후에만 개방하는 조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평구 의회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부평구 의회 의원 19명 전원은

반대 성명으로

인천시의 행동이

취득세 감면 대책을 일방적으로 선포한

중앙정부와 다를 바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int) 신은호 의장 / 부평구의회



이어 화장장 개방 이후에도

별다른 조치가 없다면

의회 차원의 압박까지 시사했습니다.



int) 신은호 의장 / 부평구의회



화장로 3기 개방으로

인천시에 귀속될 세수는

약 21억원으로 추산됩니다.



부평으로서는 인천시가 이중 절반을

부평에 돌려주지 않을경우

교통과 환경부담을 그대로 떠안고 있지

않겠다는게 중론입니다.



헬로티비뉴스 구경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