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TV News](대구) 취업현장, 정규직 외면 여전 (R)
<앵커멘트> 취업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실업문제가 심각한데요, 대구 수성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체 설립한 일자리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규직과 계약직 문제가 역시 가장 큰 고민거립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 수성구청이 자체 설립한 수성일자리센텁니다. 100% 무료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전화기를 놓을 틈조차 없습니다. <현장음 sync>>> 04:19 ~ 32 지난 3월 문을 연 수성일자리센터는 그동안 구직자 840여 명을, 31곳의 구인업체와 연결해 190여 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취업에 대한 맞춤형 토털서비스가 자리를 잡으면서, 26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야간 상담창구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 수성구는 지역 일자리 확충을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230여 개에 이르는 세부 사업을 추진중입니다. 또 상대적으로 취업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에도 자체예산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일자리 창출사업의 실제 환경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브릿지 S/U - 이진석 기자>>> “정규직과 계약직에 대한 구직자와 구인업체간의 서로다른 목표가, 여전히 구인구직 현장의 최대 장애물입니다.” 숫자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일자리의 질적인 측면이기 때문에, 취업 상담 현장의 애로점 역시 이 부분에서 발생합니다. <인터뷰 – 김명화 팀장 / 대구 수성일자리센터>>> 08:29 ~ 45 동북지방통계청의 지난달 대구지역 취업동향 분석 결과, 정규직 취업자는 급격히 줄어든 반면 계약직 취업자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헬로TV뉴스 이진석입니다. (영상취재 이인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