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TV NEWS](영동) 동계오륜 경기장 전액 국비로
강릉시가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조직 개편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올림픽 이후 국제관광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특별법 제정과
조직위 구성에 적극적으로 관여할 방침입니다 김호 기잡니다
<리포트>
동계올림픽 개최가 결정되면서 이제는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벌법은 조직위원회와 대회관련시설 동계올림픽특구 지정등으로 구분될
전망입니다
강릉시가 특별법 제정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먼저 경기장 건립 비용입니다
5개의 빙상경기장과 선수촌, 미디어촌이 들어서는 강릉지역은 7100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합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데 열악한 재정을 감안하면
강릉시의 부담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최명희 / 강릉시장]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서는 호텔 건립등 민간 투자를 이끌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세제 혜택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동계특구
지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현재 특구지정은 알펜시아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강릉시는 경기장 주변은 물론 투자 가능 지역을 대상으로 특구지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최명희 / 강릉시장 ]
올림픽 개최이후 경기장 시설 활용에 대한 방안도 모색되고 있습니다
설상경기장의 경우 올림픽 이후 자연스럽게 스키장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빙상경기장의 경우 사용처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 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경기장이 올림픽 이후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따라서 강릉시는 지역에 맞는 경기장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지역 인력과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최명희 /강릉시장]
강릉시는 다음 달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동계올림픽 준비에 본격 나설
계획입니다 헬로티비 뉴스 김홉니다 ( 영상 심연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