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TV NEWS](영동) 원전신규 부지 10월 발표
<앵커멘트>
한동안 잠잠했던 삼척 원자력발전소 건립 갈등이 다시 수면위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무기한 연기됐던 원전부지 결정이 오는 10월로 알려지면서 찬반 양측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신규 원자력발전소 후보지 결정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이 다음 달
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합니다 그동안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부지 선정에
부담을 느꼈던 한수원은 10월 경 후보지 선정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 전화 인터뷰-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00:23 ~27+00:53~56+00:57~01:00+01:03~05
" 금년중 빠른 시기에 후보지 발표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 달 초순이면 (부지선정위원회가) 다시 소집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제가 알기로는 10월쯤 발표가 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노란색
제가 알기로도 그쯤에 발표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전신규 부지 발표가 다시 임박하면서 삼척시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영동방송 파워인터뷰 출연을 통해 논란을 빚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 건립에 대해 추진 계획을 재차 밝혔습니다
에너지 거점도시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LNG 생산기지와 종합발전단지에 이어
원자력발전소 건립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원자력발전소
건립이 수반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김대수 삼척시장 ] 17:10 ~26
주민 투표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는데다 계층간 지역간 갈등 조장으로 득 될 것이
없다는 주장입니다
[ 싱크- 김대수 삼척시장 ] 20:38 ~57
하지만 반대측 입장은 여전히 완강합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문제가 여실히 들어난 만큼 정부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 이광우 기획홍보팀장/ 핵발전소 백지화투쟁위] 00:21 ~35
" 정부의 핵정책이 전환돼야 하고 핵발전소 신규부지 선정은 정부가 중단을 선언해야
합니다 또 삼척시도 유치하겠다는 입장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백지화투쟁위는 오는 29일 핵발전소 신규부지 중단을 촉구하는 강원도민
선언을 준비하는 등 반대 수위를 높이기로 해 원자력발전소 건립에 따른 찬반
갈등은 다시 확산될 전망됩니다 헬로TV 뉴스 김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