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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 Up! TV

일본 만화 원작의 대만 트렌디 드라마

<미녀는 괴로워>, <올드보이> 등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국내 작품도 많지만, 대만의 트렌디 드라마 중에도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것들이 많다.
<꽃보다 남자>의 경우도 일본 현지보다 대만에서 먼저 드라마로 만들어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시아권 문화 컨텐츠를 장악하고 있는 일본 만화의 매력, 그리고 일드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풀어내는 대드의 만남을 살펴보자.

<장난스런 키스>


귀여니의 인터넷 소설에나 나올법한 완벽한 남자 주인공이 드라마에 등장했다.
여고생 '상친'은 개학 첫날 IQ 200의 천재 미소년 '즈수'에게 첫 눈에 반해버린다. 그 후 2년 동안 즈수를 짝사랑하다, 용기를 내어 고백한다. 즈수는 당연하다는 듯 한방에 거절한다. 하지만 상친이 고백했다는 것이 전교에 퍼지면서 즈수의 명성에 흠집을 내고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만다. 때마침 상친의 집이 지진으로 인해 무너지자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 친구인 '아리' 아저씨 댁에 신세를 지게 된다. 아리 아저씨는 다름 아닌 바로 즈수의 아버지. 즈수와 상친의 한집 살림은 그때부터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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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카오루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장난스런 키스>는 대드 열풍을 몰고 온 주역이라 할 수 있다. 실제 대만에서 방송이 될 당시에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인기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는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외국 드라마 인기 순위 1,2위에 랭크 되는 등 미드 열풍 속에서도 선전하며 주목을 받았다. 주인공 즈수를 맡은 정원창은 슈퍼모델 출신 배우로 현재 중화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타이며, 현재 국내에 그의 팬 카페만 15개, 총 4만여 명이 넘는 팬들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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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관계>

일본에는 <런치의 여왕>, 한국에는 <식객>, 대만에는 <맛있는 관계>가 있다.
마키무라 사토루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맛있는 관계>는 가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작은 레스토랑 '리틀 베어'에서 펼쳐지는 일상을 그린다. 절대미각을 가진 ‘바이훼이’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세가 기울자 취업전선에 뛰어들지만 일자리를 쉽게 구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리틀베어'에서 밥을 먹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리틀베어'의 주방 보조로 일할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원칙만을 강조하는 까칠한 주방장 ‘즈티엔’의 눈에 바이훼이는 탐탁지 않다. 하지만 바이훼이는 친구 허마의 도움과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리틀베어에 적응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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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티엔을 맡은 주유민은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유성화원>에서 F4 중 루이역을 맡아 신비로운 매력을 뿜어냈다. <맛있는 관계>에서는 높은 요리사 모자가 아주 잘 어울린다. 그는 파리 2성급 레스토랑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능력 있는 요리사지만 오므라이스, 해산물 볶음밥 등 손님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요리들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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