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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TV 매거진/2009 10

[Fashion]패션 트렌드 화보-스타와 TV 그리고 나의 인생 <박사랑,최원준,안혜경,장광효>



박사랑(아역배우) 에게 TV란?
4세 때 드라마 <행복한 여자>에서 윤정희의 딸로 데뷔한 사랑이.
인형처럼 예쁜 얼굴이 마냥 아기 같지만 벌써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의젓한 어린이로 성장했다.
사랑이가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은 투니버스에서 방영하는 만화프로그램들이다. 그 중 <못 말리는 짱구>와 <도라에몽>을 가장 좋아한다고.
TV란 어떤 존재냐는 조금은 어려운 질문에 사랑이는 망설임 없이 "TV는 강아지 같다"고 말한다.
유난히 강아지를 귀여워하는 사랑이인지라 TV 역시 강아지처럼 곁에 두고 싶은 애정 어린 존재라는 뜻이겠다.

최원준(배우) 에게 TV란?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극 중 영애씨의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연하 꽃미남 애인으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배우 최원준.
그에게 TV란 끊고 싶으나 끊기 힘든 게임과 같다고.
가끔은 다른 일을 해야 하는데 TV 앞에 앉아 있는 스스로가 한심할 때도 있지만,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서 항상 긴장하고 배우에 대한 꿈을 다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에게 TV란 끊기 힘든 게임이고, 그는 시청자들에게 끊기 힘들 정도의 매력을 지닌 배우이다.

안혜경(방송인) 에게 TV란?
얼짱 기상 캐스터 출신으로 다양한 방송 출연에 이어 요즘엔 연극 <춘천거기>를 통해 발군의 연기실력까지 선보이고 있는 안혜경에게 TV란 부모님과 가족 다음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매개체다.
어린 시절 동경의 대상이었던 TV에 자신이 나온다는 사실에 요즘도 가끔 신기하고 놀라운 기분이 든다는 그녀는 앞으로 기회가 닿는다면 편집 없는 생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현재 올리브와 tvN 채널에서 방영되는 <연애 불변의 법칙 시즌 7 나쁜 남자> 진행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KBS 2TV에서 11월 방영예정인 <천하무적 이평강>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장광효(디자이너) 에게 TV란?
우리나라 최초의 남성복 디자이너이자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의 장샘으로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온 그에게 TV는 좋은 친구와 같다.
그는 대학생 시절 백남준 아티스트의 TV를 소재로 한 퍼포먼스에 큰 충격과 감동을 받아 그때부터 TV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TV는 그 시대의 문화를 담아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없어서는 안 될 사회의 소금 같은 귀한 존재"라 말한다. 마치 우리나라 패션의 역사에 귀한 소금 같은 존재인 그와 TV는 묘하게도 닮은 존재인 것이다.


editor 김서희 편집장 photo Ag Studio cooperation 장광효 카루소,빠자빠
hair&makeup 레이첼 BY 김선영(hair 김주리,makeup 윤희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