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Princess
카리스마 성인돌 브라운 아이드 걸스 .
오늘의 화보 컨셉트는 ‘잔혹동화-유혹의 메시지’. 매혹적인 그녀들이 각자 백설공주,백조왕자의 엘리제, 신데렐라, 라푼젤로 변신했다. 그녀들이 연출한 동화 속 주인공은 왕자만을 바라보고 뽀얀 햇살 속에서 빛나는 공주가 아닌 어둠 속에서 스스로 빛나는 공주다.
_Photographed by Park Dong Kun
나르샤
달콤한 유혹 -백설공주
요즘엔 내가 대세 <청춘불패>, <출발드림팀-드림걸스>, <스타 골든벨> 등 온갖 예능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솔직하고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특히 <청춘불패>에서는 ‘유치리’의 맏언니로서 ‘성인돌’의 매력을 발산중인데, 확실히 그녀에게는 탁월한 예능감이 있다.
라디오 예전에 DMB의 라디오 프로그램 DJ를 맡은 경험이 있다. 가수를 넘어 MC, DJ에도 매력을 느낀다. 언젠가 DJ로서의, MC로서의 그녀를 만날 날이 기대된다.
제아
백조왕자를 위한 엘리제-백조왕자
파워리더 드디어 드라마 <추노>에서 대길과 언년이 만났다. 순간 그 둘의 애잔한 모습과 함께 BGM으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바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파워리더 제아의 ‘미아’. 이루지 못한 사랑만큼 호소력 있는 그녀의 목소리는 드라마가 방영된 직 후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파리의 연인>, <보디가드> 등 수많은 OST에도 참여, 최고의 가창력을 보여주었다.
작곡 <우리 결혼했어요>의 사랑스러운 커플 조권과 가인의 테마곡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는 그녀가 작곡한 곡이다. 원래 작곡을 하려고 했으나 ‘브라운 아이드 걸스’에 합류하며 메인 보컬을 맡게 된 그녀. 그녀의 다재다능함에 그저 놀라울 뿐이다.
가인
순수의 반대말은 타협이다 - 신데렐라
<우리 결혼 했어요> 별로 기대감 없는 커플이었던 것이 되레 득이 되었다. 카메라가 쉴 새 없이 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처음엔 버거웠다. 그리고 너무 ‘애들 같다’는 느낌을 주는 건 아닌지 걱정도 했는데 오히려 그런 점이 대중에게 어필했지 싶다. 마치 <지붕뚫고 하이킥>이나 <파스타>의 조금은 서툰 연인들처럼. 하지만 큰일이다. 이젠 국민 유부녀가 되어 버렸다.
이미지 다들 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신인 땐 더 했다. 이왕 일을 하는 거 제대로, 잘 해 보고 싶은 욕심에 이런저런 제안도 많이 했던 건데 당돌함으로 비쳐진 모양이다. 하지만 전화위복, 이젠 당차고 야무지다는 소리를 듣게 됐다.
미료
치명적 순수함-라푼젤
힙합 카리스마 무대 위의 그녀는 힙합 래퍼의 위엄을 가진 여전사. 그러나 무대 아래의 그녀는 차분하고 지적이다. 음악교사이신 어머니께 재능을 물려받았지만 오히려 그런 집안 분위기 때문에 대중음악을 할 엄두를 못 냈다. 그러다 대학 진학 후에야 ‘흑인 음악 동아리’ 활동을 시작으로 언더와 오버를 넘나들며 음악을 공부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랩 메이킹은 대부분 그녀의 것.
꽈당 미료 대종상 시상식에서 넘어져 너무나 창피했다는 그녀. 얼마 전 팬들을 위한 클럽 파티에서도 넘어져 많이 창피했다는데. 이제는 넘어져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여유로움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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