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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TV 매거진/2011 02

[헬로tv] 미공개 B컷 방출!


<헬로tv>
미공개 B컷 방출!

사진은 시간을 ‘추억’으로 만듭니다. <헬로tv> 매거진 속 인물들은 한 장의 A컷을 위해 많은 사진을 찍지만, 한정된 지면으로 인해 여러 장의 미공개 B컷들을 남깁니다. 그 중 특별한 추억이 함께하는 미공개 B컷들을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풋풋한 신인이었지
아이유 2010년 2월호 화보 & 김수현 2010년 1월호 화보
당시 ‘<마쉬멜로우>’로 막 주목받기 시작한 귀여운 여고생 가수 아이유. 아역배우 박지빈군과 깜찍한 밸런타인데이 화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아이유는 어린 나이지만 성실하고 예의 바른 태도로 현장에서 사랑을 받았다. 김수현도 그땐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고수 아역으로 주목 받던 신인이었다. 신인임에도 촬영 당시 범상치 않은 포스로 성장 가능성을 예상케 했다. 짐작했던 대로 불과 1년 남짓의 시간이 지났을 뿐인데 지금 아이유와 김수현은 가장 ‘핫’한 연예계 인물이 되었으니 그들과 작업을 함께했던 우리 입장에선 마냥 기특할 따름이다. 재미있게도 현재 KBS 드라마 <드림하이>에 함께 출연하는 그들이 앞으로 더욱 멋진 스타가 되길 응원한다


*국방의 의무 중이지
김지석 2010년 4월호 줌인
& 김지훈 2010년 10월호 표지
김지석과 김지훈, 두 사람의 공통점은 촬영 후 바로 군 입대를 했다는 것. 김지석은 인터뷰를 더 하자고 자청할 정도로 적극적인 매력의 소유자였고 김지훈은 <헬로tv> 표지가 입대 전 마지막 화보 촬영이었다. 그래서였을까. 그 어떤 촬영에서보다 감정이 사진에 짙게 배어 나와 지금도 손에 꼽히는 멋진 작품들이 완성되었다. 두 사람은 모두 씩씩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이다. 건강한 모습으로 제대해 한층 성숙한 연기자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


*묻히기엔 아까웠지
박해일 2010년 12월호 표지 & 동호 2009년 12월호 화보
때로는 전체 콘셉트와 맞지 않아 아깝게 B컷이 되는 경우도 있다. 박해일과 동호가 그 주인공이었는데, 박해일의 이 사진은 내추럴한 다른 컷들에 비해 지나치게 강한 느낌이라 지면에 싣지 못했다. 동호의 경우는 그와 반대로 촬영한 사진들이 모두 시크한 콘셉트여서 활짝 웃는 얼굴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최종 컷에서 탈락됐다. 비록 B컷이지만,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색다른 박해일과 귀여움이 폴폴 넘쳐나는 동호의 멋진 사진인지라 아까운 마음에 이 지면을 통해서라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