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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TV 지역뉴스

[HelloTV News](영동) 산불잡는 특수진화대 첫 선

 


<앵커멘트>

 초대형 산불의 우려가 높은 봄철을 맞아 산불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새로 발족한 산림청의 산불특수진화대가 영동지역에 우선 배치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진석입니다.


<리포트>

 매년 봄철이면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기승을 부리는 영동지역은 전국에서도 봄철 대형산불의 우려가 가장 높은 곳입니다.


 그동안의 영동지역 대형산불 사례에서 나타났듯이 산악지형이 험준한 영동지역은 헬기의 공중진화도 어려운 상황들이 속출했습니다.

 

 이처럼 급경사지와 암석지대, 고압선철탑 일대 등의 진화가 어려운 곳의 산불진화를 전담할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특히 헬기의 공중진화도 어렵고 지상진화 작업 시 위험도가 높은 야간시간대의 산불현장에 특수진화대가 투입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 조창호 진화팀장 /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


 산불특수진화대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산하 전국의 공중진화대원 중 특수부대 출신 20여명을 선발해 구성됐습니다.


 상황이 발생하면 헬기로 현장에 투입돼 신속한 기동성을 확보하게 되며 평소에 산불예방 활동과 방화자 색출임무도 맡게 됩니다.,


 산림당국 역시 첨단장비로도 잡을 수 없는 산악지대의 산불을 진화할 특수진화대원들에게 거는 기대감이 큽니다. 

 

<인터뷰 - 이경일 본부장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이번에 처음 편성된 산불특수진화대는 앞으로 각종 대형산불의 발생 상황을 감안해 2차,3차에 걸쳐 탄력적으로 재편성돼 운영됩니다.    (영상취재 조태호)

 

<클로징 - 이진석 기자>

 “매년 봄철 산불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강원 동해안 지역에 우선 배치된 산불특수진화대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