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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TV 지역뉴스

[HelloTV News](대구)장마철 우울증 조심(R)


<앵커멘트>

최근 연이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외출도 줄어들고 생활이 무기력하다고 느끼신 경우 종종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이 계속되면 우울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정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효과 김건모 /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노래 중>

 

가수 김건모씨의 노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우울한 기분을 호소하는 이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잦은 집중호우로 이러한 호소가 더 많아집니다.

 

<인터뷰 김순애(78) / 신암동>

 

<인터뷰 김정호(67) / 경북 청도군>

 

그러나 이러한 감정도 오래가면 우울증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브릿지 이정목 기자 >

날이 흐리거나 비가 내릴 때 우울하다는 기분이 들면 일시적인 장마철 우울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잦은 비로 인한 외출과 일조량 감소가 생활의 패턴을 흐트려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영우 / 신경정신과 전문의>

 

특히 일조량이 부족하면 체내 멜라토닌 성분이 감소돼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만큼 운동이나 바깥외출 등으로 생활패턴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전문의들은 그러나 장마가 끝난후에도 우울한 기분이 한 달이상 계속되다면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마철 철저한 자기관리로 건강한 여름을 이겨내는 지혜가 필요할 때입니다.

 

헬로TV뉴스 이정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