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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 Up! TV

일본 꽃미남 배우 총출동 영화 2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열풍에 꽃미남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더불어 일본판 <꽃남>과 대만판 <꽃남>의 배우들에 대한 기사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판 <꽃남>에서 한국판의 윤시후(김현중) 역할을 맡았던 오구리 슌을 기억하시나요? 마키노~ 하면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던 일본판 루이. 오구리 슌이라는 배우가 국내에서 인기가 많아졌던 것도 일본판 <꽃남> 출연 이후가 아닌가 합니다.

그 외에도 <메종 드 히미코>와 <도쿄 타워> 등을 통해 인기를 끌었던 오다기리 죠와 데스노트 시리즈를 통해 유명배우의 반열에 들어선 마츠야마 켄이치 등 일본의 꽃미남 배우들이 있는데요. 일본에서 꽃미남 배우로 불리려면 디올 옴므의 수트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슬림한 몸매에 커다란 눈과 작은 얼굴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일본 꽃미남 배우들의 영화들을 소개해드릴게요.


크로우즈 제로 - 교복 입은 오구리 슌의 카리스마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크로우즈 제로>에서 오구리 슌은 엄청나게 싸움을 잘하는 전학생 타키야 겐지로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초 불량학생답게 머리는 올빽으로 넘기고, 교복 바지는 한껏 내려입고, 얼굴에는 상처가 끊이질 않네요. 오구리 슌이 워낙 다리가 길다보니 바지를 내려 입어도 보기 좋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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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리 슌은 머리 윗 부분만 남겨 놓은 채 나머지를 밀고, 그 때 머리 옆에 선을 내는 등 한껏 불량하게 멋을 낸 헤어스타일입니다. 바지에는 체인을 항상 달구요. 교복 윗 재킷은 단추 하나만 잠그죠.
<꽃보다 남자>에서는 고급스러운 흰색 수트에 밝게 염색한 긴 머리로 얼굴을 가리고 신비로운 이미지로 등장햇었죠. 조용하고 자기 세계에 빠진 것 같았던 루이의 하얗고 순수한 옷차림과는 달리, <크로우즈 제로>의 옷차림은 검고 어둡고, 펑키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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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 학생들이 모두 모인 악명 높은 스즈란 고등학교에서 1인자가 되기 위해 무수히 많은 싸움을 해야만 하는 타키야 겐지, <크로우즈 제로>는 오구리 슌의 또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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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시 - 오다기리 죠는 흰 머리여도 멋지다

오다기리 죠는 정말 부지런한 배우인데요. 지금까지 출연작들을 세어보면 꽤나 많은 편수에 놀라게 됩니다. <무시시>는 2006년에 찍은 영화인데요. 포스터에서 보다시피 오다기리 죠가 흰 머리로 나옵니다. 늙어서 흰 머리는 아니구요. 무시라는 벌레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유하는 사람을 무시시라고 하는데, 오다기리 죠가 무시시의 역할을 맡은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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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죠는 무시를 잡아끄는 체질 때문에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정처 없는 방랑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그는 눈 때문에 하룻밤을 묵었던 집에서 이마에 뿔이 난 소녀를 치료해준 후, 글자로 무시를 봉인하는 아름다운 처녀 탄유(아오이 유우)의 부름을 받고 그녀의 집을 방문합니다. 그러나 탄유가 봉인한 무시를 조사하던 깅코는 자신이 무시에게 침식당하게 되어버리죠. 무시시라는 역할답게 흰 옷을 입고 자연친화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오다기리 죠가 이 영화에서도 역시나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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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L: 새로운 시작 - 독특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의 마츠야마 켄이치

<데스노트L: 새로운 시작>은 L이 자신의 이름을 데스노트에 적기 시작한 시점에서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사이의 23일을 다룬 속편인데요. 데스노트 시리즈의 주인공 L을 맡은 마츠야마 켄이치는 이 영화를 통해 독특한 매력을 뿜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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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것을 좋아하는 세기의 천재 L은 만화 원작에서도 다크 서클같은 눈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마츠야마 켄이치는 원작의 느낌을 살려 짙은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하고 나옵니다. 특유의 헐렁하고 커다란 흰색 니트도 여전하구요.
L은 이번 편에서 ‘전인류 말살프로젝트’라는 엄청난 계획을 막아야 합니다. 또 다른 사신(死神)이 악으로 찌든 현 인류를 모두 제거하고 새로운 인류를 형성, 이상적인 신세계를 만들려고 하거든요. 키라 라이토(후지와라 타츠야)와의 대결까지 남은 시간은 23일입니다. L이 인류를 구할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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