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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 Up! TV

정우성, 주드로 - 시청자가 뽑은 가장 섹시한 남성 배우

지난 주, XTM 채널에서는 '가장 섹시한 남성 베스트 10'을 뽑는 시청자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후보로는 국내배우중 주진모, 조인성, 권상우, 원빈, 차승원, 이동건, 정우성, 이병헌, 이정재, 비-가 올라갔구요, 해외배우로는 오디기리 조, 에단 호크, 조니 뎁, 탐 크루즈, 올랜도 볼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지 클루니, 주드로, 브래드 피트, 다니엘 크레이그-등이 올라갔었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섹시한 스타로 뽑힌 두 사람이 바로, 정우성과 주드로-입니다. 이 투표결과는 5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XTM 홈페이지에서 11,201명의 투표로 결정되었습니다. :)


그 밖에 탐 크루즈, 이동건, 올랜드 볼룸, 차승원, 조니 뎁, 이정재, 다니엘 크레이크, 이병헌-등이 섹시한 남성으로 뽑혔는데요, 개인적으론... 제가 열심히 밀었던 ;ㅁ; 오다기리 조-가 뽑히지 않아서 조금 속상했답니다...;ㅁ; (왜 오다기리 조의 섹시함을 몰라주냐구요!!)

초절정의 간지남, 정우성


키 186cm에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정우성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섹시남이란 찬사에 모자람이 없는 배우입니다. 지난해에는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에서도 (팬들의 표현에 따르면) 초절정 간지를 보여줬지요.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해 1995년 TV드라마 '아스팔트 사나이'로 이름을 알린 후, 그 다음부터는 영화에 전념하면서 연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영화는 실질적인 데뷔작인 '비트(1997)'와 '태양은 없다(1998)', '똥개(2003)'에서의 모습. 뭐랄까.. 오늘의 주제인 섹시-와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약간은 남루하면서도 거친, 그런 청춘의 한 정서를 잘 표출하는 배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정우성의 섹시함은 그저 '잘생긴 외모'에서만 만들어지진 않습니다. 뭐랄까, 일종의 느긋한 집요함...이랄까요. 얼핏 얼굴만 앞세울 것 같지만, 조금은 지옥같을 연예계에서, 자기자신을 잘 지켜나가는 고집..이 있는 배우라고나 할까요.

...아직까지 대표작-이라고 부를만한 영화를 만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뭔가 중년..이 될수록 더 큰 기대를 품게되는, 그런 배우중 하나입니다. ...그러고보니, 가장 섹시한 배우면서도... 머리에 딱 떠오르는 가장 섹시한 장면도 없다는 아픔이 있군요...;ㅁ;


색기가 좔좔 흐르는 멋진 남자, 주드 로


그러고보니, 주드로는 1972년생, 정우성은 1973년생이네요. 역시 남자는 어느 정도 나이가 있어야 참 멋이 나는듯...(응?) 자자, 아무튼, 그건 딴 얘기구요...

정우성이나 주드로나 모두 전형적인 미남이지만, 두 사람 사이엔 뭔가 함께할 수 없는 큰 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우성은 남자가 봐도 멋있는, 친구 삼고 싶은 그런 스타일의 미남이라면...주드 로는 남자가 보기엔 좀 재수없는 -_-; 하지만 여성들에겐 폭발적인 매력을 발휘하는 스타일의 남자라는 거죠.

대체 세상은 왜 이렇게 비극적으로 흘러가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이런 남자가 있고, 이런 남자때문에 다른 많은 남자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ㅁ;

그러니까... 이런 남자인 것입니다!!


예, 최신 드라마, 레이지-에서의 여장 모습니다. ㅜ_ㅜ 마치 비쥬얼 락밴드의 보컬 같은 모습이죠? 이런 모습마저 멋있다, 라고 느껴질 정도이니... 가히 뇌쇄적-이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겠네요. 그 밖에 다른 배우들의 섹시함도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주드 로를 따라가긴 어려울 것 같아요.

자- XTM 시청자들이 뽑은 10명의 섹시가이들, 이들의 영화는 오늘부터(6월 8일) 6월 23일까지, 매주 월, 화, 수, 목 밤 10시에 XTM 채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상영일정 참고) 이들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놓치지 마세요~

XTM 10 섹시가이 영화 상영시간표
  • 탐 크루즈의 [아이즈 와이드 셧] :  6월 8일 (월) 밤 10시
  • 이동건의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 6월 9일 (화) 밤 10시
  • 주드 로의 [클로저] : 6월 10일 (수) 밤 10시
  • 정우성의 [내 머리속의 지우개] : 6월 11일 (목) 밤 10시
  • 올랜도 블룸의 [킹덤 오브 헤븐] : 6월 15일 (월) 밤 10시
  • 차승원의 [박수칠때 떠나라] : 6월 16일 (화) 밤 10시
  • 조니 뎁의 [원스어폰어타임인멕시코] : 6월 17일 (수) 밤 10시
  • 이정재의 [태풍] : 6월 18일 (목) 밤 10시
  • 다니엘 크레이크의 [007 카지노 로얄] : 6월 22일 (월) 밤 10시
  • 이병헌의 [달콤한 인생] : 6월 23일 (화) 밤 10시

                
...그나저나, 다시 봐도 질투날 정도의 배우들이군요....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