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핫 아이콘 전망!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마다 1월이면 재미삼아 토정비결을 보듯 <헬로tv>에서도
2011년 대중문화 전반의 핫 아이콘을 점쳐봅니다.
무릎이 닿기도 전에 모든 걸 꿰뚫어 본다는
무릎팍 도사처럼 각 대중문화의 분야별 영험한 전문가들이
들려준 ‘알토란’ 같은 점괘 내용을 공개합니다
TV 프로그램 대세와 기대주는?
올 한 해는 오디션 관련 프로그램이 많이 방송될 것 같다. 왜냐하면 작년 M.net <슈퍼스타 k2>
가 히트를 치면서 오디션 관련 프로그램이 더욱 많이 기획될 것이며 인기 프로그램으로 사
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의 경우에도 <아메리칸 아이돌> 성공 이후 <브리튼즈 갓 탤런
트> 같은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졌듯 우리나라도 앞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디테
일해지면서 가장 ‘핫’한 TV 프로그램 장르가 될 것이다. TV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인물은 박
칼린이다. 스스로는 뮤지컬을 본업으로 생각하기에 TV에서 얼마나 많은 활동을 할지 모르지
만, <남자의 자격>에서 보여준 가능성 외에 내공이 깊다. 누구보다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 낼
것 같은 기대주다. _송창의 CJ미디어 제작본부장
기대되는 아이돌과 가요계 대세는?
새롭게 떠오르는 신인보다는 이미 어느 정도 인기를 얻은 비슷한 수준의 아이돌 그룹 간 경
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다.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를 품고 있는 그룹은 ‘비스트’
다. ‘비스트’는 반짝 인기를 얻은 아이돌과는 차원이 다른,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지금의 자
리까지 온 기본기가 탄탄한 멤버들로 구성되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올해 발표할 새 앨범에서
‘비스트’만의 색깔을 더욱 강렬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노래와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면 아이돌 그룹 중에서 단연 ‘넘버 원’으로 올라설 거라 예상한다. 그리고 2011년 가요계는
지난해에 이어 ‘2NE1’과 ‘소녀시대’를 비롯한 걸그룹들이 여전히 인기를 이어 나갈 것이다.
_김기웅 M.net <엠카운트다운> PD
예능의 대세와 기대주는?
올해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의 대세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가공되지 않은 웃음일 것이다. 이제
시청자들은 출연자들의 말장난이나 게임을 통해 얻는 재미에는 싫증을 낸다. 제작자와 출연
자들의 진심이 살아있어 감동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이 올 한 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
다. 2011년 예능에 가장 큰 변동을 일으킬 인물로는 단연 붐이다. 인기 절정에 있을 때 입대
했기에 7월 제대하면서 방송에 복귀할 붐이 기대된다. 또한 윤종신씨와 정주리씨도 예능에
서 활발히 활동할 것 같다. 윤종신씨의 경우 작년 M.net <슈퍼스타 K2> 심사위원으로 국민적
인 관심과 함께 호감연예인이 되었고, 음반작업도 올해엔 활발할 것이므로 예능에서도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이다. 정주리씨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예능인이다. 망가질 땐 확실하
게 망가지고, 그러면서도 어떨 땐 여자로서 섹시하고 예쁜 모습도 보여준다. 시트콤과 정극
연기도 소화해내는 인물이므로 올 한 해 성장이 기대된다.
_박상혁 SBS <강심장> PD
유행 메이크업과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선보일 인물은?
지난해엔 원 포인트 스모키 메이크업이 유행이었지만 올해엔 일명 ‘동안 스모키’라 불리
는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이다. 동안 스모키는 사나워 보이는 눈초리가 강조되는 메이크
업이 아닌, 또렷해 보이면서 순해 보이는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에 은은한 볼터치와 립
컬러로 연출하는 것이다(상반되는 이미지인 스모키와 동안이 하나로 접목되는 새로운
메이크업). 그리고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 여배우로는 윤은혜와 신민아
를 추천한다. 새롭게 등장하는 신인 걸그룹들 또한 트렌디한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모을
것 같다. _유진 O’live <겟잇뷰티> MC
드라마 패셔니스타와 유행은?
올해 패션으로 ‘핫’ 하게 주목받을 드라마 속 배우는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출연 중인 수애와 정우성이다. 정우성은 워낙 잘생긴 배우지만 이번에 체중감
량와 함께 몸을 훌륭하게 만들어 ‘스타일 가이’로서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수애는 기존
에 가지고 있는 드레수애라는 단아한 이미지를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우아하면서 모던
한 매력을 잃지 않는 여전사 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을 것이다. 더불어 2011년 상반기
에는 화이트 컬러가 유행하며 무드 있는 스타일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_정윤기 스타일리스트(인트렌드)
TV의 변화와 핫 콘텐츠는?
2011년 TV는 N-Screen으로 진화하여 TV 채널과 콘텐츠들이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해질 것이다. 고로 국내 최초로 모든 스마트 단말기에서 방송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TVing이 2011년 가장 핫 콘텐츠로 떠오를 것이다. 방송을 시청
하던 중 손가락으로 터치를 하면 연예인이 입은 옷에 대한 정보를 바로 알 수 있고 이
장면을 손가락으로 몇 번 움직여 친구의 트위터에도 보낼 수 있다. 이렇듯 TVing은 스
마트 모바일 시대에 최고의 미디어이자 TV 시청 문화를 변화시킬 것이다.
_김종원 CJ헬로비전 마케팅 추진팀 팀장
글 _김서희 | 자료제공 _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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