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2과학고 선정을 높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계양구에서는 시구의원이 총출동해
재심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류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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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int) 박형우 계양구청장
''계양구에는 현재 특목고나 과학고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나근형 교육감께 지역 안배 차원에서 서운고등학교를 배려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구요..''
int) 강영진 교장 / 서운고등학교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저희 학교 시설 제일 좋다. 현재 설립된 서운고등학교는 교통 열악. 만약 특목고 설립된다면 기숙사를 구축할 것. 학교 부지에 부지 건립할 수 있는 곳이 우리뿐. 건축 부지가 550평 정도 유휴 부지가 있다.''
하지만 결과는
당초 내정된 것으로 거론됐던
부평의 진산고등학교로
판정났습니다.
int) 시교육청 관계자(지난 2월 심의 당시)
''(여러가지 분석해서)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교과부에 협의 신청을 하고, 타당치 않다..학생이 계속 늘어나는 요인이 있고 학교가 일반계 고등학교로 역할 해야 된다 판단되면 기각하고..''
결과가 발표되자
계양구 출신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신청 요건도 갖추지 못한 학교를
시교육청이 선정했다며
재심사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int) 이도형 시의원(계양 1선거구 출신)
''신청 요건 중에 하나가, 학교운영위원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접수 서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접수 서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접수를 받았고 그리고 추후에 그걸 보완하겠다는 담당 장학관과 학교장의 구두로, 확인되지 않은 구두 사실만 현재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요건도 안되는 학교를, 객관적이고 공개적으로 실사를 하셨다고 하는데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같은 반발 움직임은
구의회에서도 일었습니다.
지난 2006년
시교육위원회 본회의 당시,
인천 교육의 균형 발전을 위해
계양구에 미추홀과학고를
설립하기로 했던 만큼
기존 정책의 연속성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진산고의 학생수용 여건도
재검토 해야 한다며
교과부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시교육청은
번복하기는 쉽지 않다는 말로
재검토가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25일,
교과부에 전환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계양구 출신
시의원들은
시교육청을 상대로
소송까지 검토하고 있어
제2과학고 선정을 둘러싼
잡음은
쉬이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헬로티비 뉴스, 류은지입니다.
뉴스 동영상 보기: http://www.cjhellovision.com/CJH_ZoneCast/ZoneCast_News/News_View.asp?Ls_Code=48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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