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TV News](경남) 원룸 공사 한창…인근 주민 고통

앵커)통합 창원시가 출범한 이후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진해지역으로 전입인구가 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전세품귀 현상이 일어나면서 곳곳에 원룸 공사가 한창인데  

       공사현장마다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박은경 기잡니다.
===============================================================================================================


리포트)

원룸공사가 한창인 창원시 진해구 이동의 한 주택갑니다.

좁은 골목 사이사이로 덤프트럭이 지나다니고

곳곳에는 건설 자재가 널려 있습니다.

공사현장 옆으로 LPG가스통이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세워져 있고

방음방진막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먼지와 소음은 끊임없이 새어나옵니다.

브릿지)수십여곳에 이르는 원룸 공사와 함께 도시가스 배관공사도 같이 이뤄지면서 이 일대는 그야말로 난장판입니다.

Int)최정자/창원시 진해구 이동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인근 주택 담벼락은 갈라지고

위험한 고비도 여러번 넘겼습니다.

Int)피해주민/시각장애1급

현재 진해지역에서 신축 중인 원룸은 80여곳으로

공사장 주변 주민 대부분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관할구청은 소형공사라  특별한 지침이 없다는 대답을 내놓을 뿐입니다.


Int)이광욱/창원시 진해구청 건축과

근본적인 안전대책은 무시한 공사 강행으로  인근 주민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헬로 TV뉴스 박은경입니다.


뉴스동영상 보기: http://knmtv.cjhellovision.com/CJH_ZoneCast/ZoneCast_News/News_View.asp?Ls_Code=49108

<저작권자(c) CJ헬로비전.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