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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TV 지역뉴스

[HelloTV News](전남) 4.27 보궐, 주민 참여 '관건'



<앵커>
순천지역 국회의원을 뽑는 보궐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의 무공천 기조속에 후보자들이 난립하면서, 주민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는데요?
그 만큼 투표 참여 정도가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김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천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무관심하기만 합니다.

보궐선거의 경우 평일에 진행되는데다,
야권 연대를 둘러싼 후보자 난립 등으로
정치권에 대한 무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재곤 / 순천시 남정동
정치하는 사람들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뷰>천필금 / 순천시 연향동
실망스럽죠. 뽑아 준 사람들한테는 기대를 져버린 행위니까...

특히 투표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순천 지역의 특성도
이번 선거의 낮은 투표율을 전망케 하고 있습니다.

순천지역 국회의원 선거 역대 투표율을 보면,
92년 74% 이후 꾸준히 하락해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40%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이처럼 정치적 무관심이 커지자
선관위가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투표율이 낮을 경우 참여도가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만큼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의 대변인을 뽑자는 취지입니다.

선관위는 투표일과 투표 방법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 한 데 이어
1일에는 지역 케이블 방송인 아라방송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정선거와 투표참여를 위해 공동 노력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종곤 사무국장 / 순천시 선거관리위원회
보궐선거의 경우 투표율이 낮습니다. 우리의 대변인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꼭 참여를 하셔서...

인터뷰>이기용 대표 / CJ헬로비전 아라방송
후보자들의 공정선거와 정책선거가 되기 위해서 감시와 홍보를 강화 할 것입니다.

4.27 보궐선거는
27일 수요일 오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선거일 현재 만 19세 이상인 국민이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울 경우 오는 8일부터 12일 사이
부재자 신고서를 접수하면 시간에 구애 없이 투표 할 수 있습니다.

헬로티비 뉴스 김유진입니다.

영상취재: 장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