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TV News](영동) 통합대학 총장 후보 추천 선거 김명호 교수 1위

 

<앵커>

 통합 강릉원주대학교 제 2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에서 경영학과 김명호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사실상 대학 통합 후 첫 총장 선출인 만큼 지역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진석 기잡니다.

<기자>

 강릉원주대학교 교원과 직원 563명을 대상으로 한 총장 임용 후보자  선출 선거 1차 투표에서는 김명호 후보와 김남두 후보가 각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2차 투표까지 이어진 결과 김명호 후보가 최다 득표를 기록했습니다.

 강릉원주대학교는 1·2위 득표 후보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총장 후보자로 추천하게 되며, 오는 6월쯤 대통령이 장관의 제청을 받아  최종 임명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득표 1위로 총장 임명이 유력한 경영학과 김명호 교수는 참교육·참대학 실천을 위한 CEO 총장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인터뷰 - 김명호 1위 선출자 (경영학과 교수)  / 강릉원주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

 모두 5명이 입후보해 각축전을 펼친 이번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에 대한 대학 구성원들의 바램은 한결같습니다.

<인터뷰 - 박종윤 / 강릉원주대학교 경리과>>>

 강릉과 원주캠퍼스로 운영되는 통합 대학인 만큼, 향후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양 캠퍼스간의 화합과 동반발전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절대적입니다.

 그러나 지역색이 강한 지방대학인 만큼 간단한 문제일 수 없습니다.

 김명호 1위 선출자는 하지만, 공과대학의 원주캠퍼스 이전 공약에 대해 확고한 추진의지를 밝힙니다.

<인터뷰 - 김명호 1위 선출자 (경영학과 교수) / 강릉원주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

 대학 통합으로 기반을 넓힌 강릉원주대학교가 새로운 총장 체제를 맞아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헬로TV뉴스 이진석입니다.  (취재 이진석, 영상 조태호/최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