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TV News](경남) 창녕 유채 축제 '노랗게 물든 봄'

앵커)봄이 무르익으면서 벚꽃이 어느새 자취를 감췄습니다.

꽃구경 제대로 못하신 분들 아쉬움이 클 텐데요.

지금 창녕에는 이 벚꽃의 아쉬움을 달래줄 유채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주말은 날씨도 갠다고 하니 창녕으로 나들이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박은경 기잡니다.



기자)

바람을 타고 퍼지는 유채꽃 향기가 진한 봄기운을 뿜어냅니다.

낙동강을 배경으로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은 마치 노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합니다.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은 성큼 다가온 봄을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Int)조승경/부산시



노란 유채꽃 사이로 어우러진 푸른 보리밭은 봄의 싱그러움을 더하고

곳곳에 핀 단정한 튤립은 행여 질까 보는 이를 안달 나게 합니다.



Int)이미순-김석조-김형자/창원시



26일까지는 유채꽃 축제도 열려 서커스 등 각종 볼거리 뿐 아니라

유채꽃을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Int)공영필/창녕군 생태관광과



창녕군이 주말마다 운행하는 무료셔틀버스로

우리나라에서 꼭 가봐야 할 으뜸 명소로 꼽히는 우포늪과

부곡온천 등을 돌아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s/u)어느덧 노랗게 무르익은 봄이 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박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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