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TV News](대구) 베이비시터 '일석이조'(R)

<앵커멘트>

수성구 지역 예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대상으로 한 베이비시터 교육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저출산 극복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 6기 예비 할머니.할아버지 베이비시터 전문교육 현장입니다.  (수성구보건소 교육장)

 

손자.손녀를 볼 나이에 접어든 중년의 교육생들이지만, 새로운 배움과 열정이 가득합니다.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임산부와 아기 돌보기 전반에 걸쳐 오는 27일까지 21개 과목의 강의로 진행됩니다.

 

손자.손녀를 돌보는 동시에 재취업을 통한 경제활동 참가는 물론 사회봉사 활동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 김광현 교육생 / 수성구 수성동2가>

 

하지만 자칫 아기 돌보는 것을 쉽게 생각하거나 막연한 자신감을 갖기도 하는데, 베이비시터로서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입니다.

 

때문에 강사진은 대학교수와 의료인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됐고, 교육생들 역시 신세대 부모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 최옥희 교육생 / 수성구 황금2동>

 

이번 베이비시터 전문교육 수료생들은 앞으로 수성구보건소의 아이사랑 도우미 사업과 연계해,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산모나 신생아, 맞벌이 부부 가정 등지에서 전문 베이비시터로 활동하게 됩니다. 헬로TV뉴스 이진석입니다.  (취재 이진석 / 영상 이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