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섹스 앤 더 시티>가 미드 열풍의 1세대였다면, 2세대의 중심에는 범죄수사물 드라마가 있었죠. 바로 <CSI : Lasvegas>인데요. Crime Scene Investigation의 줄임말인 CSI는 범죄현장에 가서 법의학적인 요소들을 수사하는 요원들을 말합니다. CSI의 라스베가스편이 인기를 끌자 스핀오프 시리즈로 마이애미, 뉴욕까지 제작이 되었는데요. 이러한 범죄수사물이 인기를 끌자 성범죄 전담 수사반, 실종자 전문 수사팀 등을 다룬 드라마들까지 다양한 종류의 범죄수사물들이 늘어났습니다.
아주 작은 단서에서도 전체 사건의 실마리를 이끌어내는 능력은 탐정 셜록 홈즈를 보는 것 같지요. 추리 능력과 최첨단 과학 기술이 만나 이뤄내는 확실한 결과. 범죄수사물 드라마를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립니다.
범죄수사물의 지존 - CSI : Lasvegas, Miami, New York
법의학 수사요원들은 현장에 떨어진 머리카락 하나, 핏방울이 튀긴 자국, 총알의 탄피, 범인이 남긴 발자국 등을 조사해서 범인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주죠. 실제로 미국에서는 "CSI Effect"라고 해서 법정에서 배심원들이 좀 더 꼼꼼하게 법의학적인 근거를 대라고 요구하는 일들이 빈번해졌다고 합니다. 가끔은 너무 무리하게 요구를 해서 검사가 난색을 표하면 드라마에서는 되는데 왜 안되냐고 항의를 하는 배심원도 있다고 하죠.
CSI 라스베가스와 마이애미, 뉴욕은 각각의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라스베가스는 카지노와 화려한 호텔을 배경으로 하며 쇼걸, 갱단, 라스베가스에 놀러온 관광객들이 주로 나오구요. 마이애미는 햇빛 가득한 남부 플로리다의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부자들의 요트, 파티, 라틴아메리카에서 온 불법 체류자들에 관련된 사건이 많죠. 뉴욕은 9.11을 배경으로 시작하면서 뉴욕이라는 좁은 도시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다룹니다. 그러다보니 지하철, 세탁소, 공원, 학교 등이 주로 등장합니다.
 
  
CSI 각 시리즈의 팬들은 극의 주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반장들에 따라 나뉘기도 합니다. 라스베가스의 그리썸 반장은 꼼꼼한 천재 학자에 가까운 타입이죠. 최상급 난이도의 크로스워드 퍼즐을 풀기 좋아하고, 곤충에 관심이 많아서 붕괴 직전의 건물도 곤충을 잡으러 들어가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여자에게 생일선물로 곤충학 도감을 선물하기도 해요. 패션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인민복 같은 점퍼를 입고 다닙니다. 그리썸 반장과 가장 대조되는 인물은 마이애미의 호레이쇼 반장입니다. 팬들 사이에서 '호간지'라고 불릴 만큼 간지흐르는 스타일을 추구하죠. 항상 레이밴의 검은 선글라스를 천천히 벗으며 양복 재킷을 추스립니다. 자동차도 험비를 타고 다니고, 재킷 안쪽에는 수갑이 들어있죠. 호반장은 어린 아이와 여성에게는 특히 약해서, 이들이 당하는 사건에 대해 크게 분노합니다.
 
  
뉴욕의 맥테일러 반장은 굉장히 냉철하고 언제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인물입니다. 스타일은 단정하고 깔끔한 양복 스타일을 고수하고요. 첫 회에서 9.11 때문에 아내가 죽은 이야기가 나오죠. 가끔 보이는 우울한 표정이 가슴 아픕니다.
 
  
3개의 시리즈가 각각 별개로 존재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CSI 팬들을 위해 각 시리즈가 교차하기도 하죠. 마이애미와 라스베가스 팀이 함께 일하기도 하고, 뉴욕과 마이애미 팀이 함께 일하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호레이쇼 반장과 그리썸 반장이 결국 만나게 되냐고요? 여러분께서 다시 보시며 한번 찾아보세요.
 >>다시보기>>해외 드라마 >> CSI 라스베가스, CSI 마이애미, CSI 뉴욕
>>다시보기>>해외 드라마 >> CSI 라스베가스, CSI 마이애미, CSI 뉴욕
이것이 범죄수사물의 원조다! - Law & Order: 범죄전담반
<로 앤 오더 SVU(Special Victim Unit) : 성범죄전담반>의 팬들은 누구나 "쿵쿵~" 하면서 시작되는 음을 기억하실 겁니다. 장소가 바뀔 때마다 검은 바탕에 흰색으로 장소가 설명되며 "쿵쿵"하는 음이 나오거든요. <로 앤 오더SVU>의 원조 드라마가 바로 <로 앤 오더: 범죄전담반>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SVU가 워낙 인기가 있어서 원래의 드라마를 많이 못 보셨을텐데요. 헬로티비에서 범죄수사물의 원조 드라마를 한번 만나보시죠.
<로 앤 오더>는 미국에서 18년 동안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던 드라마입니다. 성범죄 전담반, 크리미널 인텐트 등 인기있는 스핀오프 시리즈를 탄생시켰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범죄를 치밀한 구성과 반전을 거듭하는 숨막히는 내용 전개로 풀어내며 지금도 미국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요. 미국 사회의 부패한 단면과 미국 사법 제도의 헛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주인공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범죄를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삶과 갈등을 함께 보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Law & Order: 범죄전담반 시즌 3
 >>ch.106 FOX채널 매주 월~금 밤 11시
>>ch.106 FOX채널 매주 월~금 밤 11시
FBI도 뛰어들었다 - FBI 실종수사대
FBI는 왠지 스파이나 국제적인 사건만 다뤄야할 것 같은데요. FBI에는 실종자를 전문적으로 수사하는 팀이 있다고 합니다. 제목에서 보이는 것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진(Without a trace) 사람들을 찾아 나서는데요. 특히나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실종 시간이 길어지면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찾아야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합니다.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 총 지휘를 했고, 2003년 에미상에서는 최우수 아트디렉션 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2004년에는 골든 글로브에서 드라마 부분 남우주연상을 탔고요. 지금까지 매년 꾸준히 에미상 후보에 오르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죠. 실종자들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가족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노력이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FBI 실종수사대: Without a Trace 시즌 5
 >>>>ch.102 OCN 매주 수, 목 밤 9시
>>>>ch.102 OCN 매주 수, 목 밤 9시
저작권자 ⓒ 헬로TV 블로그.(blog.cjhellotv.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아주 작은 단서에서도 전체 사건의 실마리를 이끌어내는 능력은 탐정 셜록 홈즈를 보는 것 같지요. 추리 능력과 최첨단 과학 기술이 만나 이뤄내는 확실한 결과. 범죄수사물 드라마를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립니다.
범죄수사물의 지존 - CSI : Lasvegas, Miami, New York
법의학 수사요원들은 현장에 떨어진 머리카락 하나, 핏방울이 튀긴 자국, 총알의 탄피, 범인이 남긴 발자국 등을 조사해서 범인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주죠. 실제로 미국에서는 "CSI Effect"라고 해서 법정에서 배심원들이 좀 더 꼼꼼하게 법의학적인 근거를 대라고 요구하는 일들이 빈번해졌다고 합니다. 가끔은 너무 무리하게 요구를 해서 검사가 난색을 표하면 드라마에서는 되는데 왜 안되냐고 항의를 하는 배심원도 있다고 하죠.
CSI 라스베가스와 마이애미, 뉴욕은 각각의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라스베가스는 카지노와 화려한 호텔을 배경으로 하며 쇼걸, 갱단, 라스베가스에 놀러온 관광객들이 주로 나오구요. 마이애미는 햇빛 가득한 남부 플로리다의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부자들의 요트, 파티, 라틴아메리카에서 온 불법 체류자들에 관련된 사건이 많죠. 뉴욕은 9.11을 배경으로 시작하면서 뉴욕이라는 좁은 도시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다룹니다. 그러다보니 지하철, 세탁소, 공원, 학교 등이 주로 등장합니다.
라스베가스 팀, 그리썸 반장이 수트를 입은 귀한 이미지
CSI 각 시리즈의 팬들은 극의 주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반장들에 따라 나뉘기도 합니다. 라스베가스의 그리썸 반장은 꼼꼼한 천재 학자에 가까운 타입이죠. 최상급 난이도의 크로스워드 퍼즐을 풀기 좋아하고, 곤충에 관심이 많아서 붕괴 직전의 건물도 곤충을 잡으러 들어가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여자에게 생일선물로 곤충학 도감을 선물하기도 해요. 패션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인민복 같은 점퍼를 입고 다닙니다. 그리썸 반장과 가장 대조되는 인물은 마이애미의 호레이쇼 반장입니다. 팬들 사이에서 '호간지'라고 불릴 만큼 간지흐르는 스타일을 추구하죠. 항상 레이밴의 검은 선글라스를 천천히 벗으며 양복 재킷을 추스립니다. 자동차도 험비를 타고 다니고, 재킷 안쪽에는 수갑이 들어있죠. 호반장은 어린 아이와 여성에게는 특히 약해서, 이들이 당하는 사건에 대해 크게 분노합니다.
마이애미 팀, 다른 팀원들 다 청바지, 호반장만 양복에 가죽 재킷
뉴욕의 맥테일러 반장은 굉장히 냉철하고 언제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인물입니다. 스타일은 단정하고 깔끔한 양복 스타일을 고수하고요. 첫 회에서 9.11 때문에 아내가 죽은 이야기가 나오죠. 가끔 보이는 우울한 표정이 가슴 아픕니다.
뉴욕 팀, 맥 반장의 미간 주름
3개의 시리즈가 각각 별개로 존재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CSI 팬들을 위해 각 시리즈가 교차하기도 하죠. 마이애미와 라스베가스 팀이 함께 일하기도 하고, 뉴욕과 마이애미 팀이 함께 일하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호레이쇼 반장과 그리썸 반장이 결국 만나게 되냐고요? 여러분께서 다시 보시며 한번 찾아보세요.
이것이 범죄수사물의 원조다! - Law & Order: 범죄전담반
<로 앤 오더 SVU(Special Victim Unit) : 성범죄전담반>의 팬들은 누구나 "쿵쿵~" 하면서 시작되는 음을 기억하실 겁니다. 장소가 바뀔 때마다 검은 바탕에 흰색으로 장소가 설명되며 "쿵쿵"하는 음이 나오거든요. <로 앤 오더SVU>의 원조 드라마가 바로 <로 앤 오더: 범죄전담반>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SVU가 워낙 인기가 있어서 원래의 드라마를 많이 못 보셨을텐데요. 헬로티비에서 범죄수사물의 원조 드라마를 한번 만나보시죠.
<로 앤 오더>는 미국에서 18년 동안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던 드라마입니다. 성범죄 전담반, 크리미널 인텐트 등 인기있는 스핀오프 시리즈를 탄생시켰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범죄를 치밀한 구성과 반전을 거듭하는 숨막히는 내용 전개로 풀어내며 지금도 미국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요. 미국 사회의 부패한 단면과 미국 사법 제도의 헛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주인공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범죄를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삶과 갈등을 함께 보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로 앤 오더의 등장인물 모음
Law & Order: 범죄전담반 시즌 3
FBI도 뛰어들었다 - FBI 실종수사대
FBI는 왠지 스파이나 국제적인 사건만 다뤄야할 것 같은데요. FBI에는 실종자를 전문적으로 수사하는 팀이 있다고 합니다. 제목에서 보이는 것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진(Without a trace) 사람들을 찾아 나서는데요. 특히나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실종 시간이 길어지면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찾아야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합니다.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 총 지휘를 했고, 2003년 에미상에서는 최우수 아트디렉션 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2004년에는 골든 글로브에서 드라마 부분 남우주연상을 탔고요. 지금까지 매년 꾸준히 에미상 후보에 오르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죠. 실종자들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가족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노력이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바닥에 깔린 신문들 "Lost" "Missing"...
FBI 실종수사대: Without a Trace 시즌 5
저작권자 ⓒ 헬로TV 블로그.(blog.cjhellotv.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ense Up! 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강마에가 이 시대 사람이 아닌 것처럼 보였으면 (6) | 2008.10.28 | 
|---|---|
| 무릎팍, 비는 27살의 아이다 (10) | 2008.10.23 | 
| 내 이름은 정희연 입니다. (1) | 2008.10.14 | 
| 헬로TV에서 취미 과외 받으세요(2) (0) | 2008.10.13 | 
| 강마에 vs 김명민, 실제 지휘 능력은? (50) | 2008.10.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