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TV News](대구) 행복 가득한 책 축제 (R)

 

<앵커멘트>

 책 읽기 문화가 확산되면서 각종 도서관들이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수성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지역주민이 함께 한 책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적이 끊기고 한산해야 할 저녁시간의 초등학교가 시끌벅적합니다.  (대구 수성구 동도초등학교)

 대구시 수성구 동도초등학교에서 열린 제 4회 동도 글벗자리 도서관 독서 페스티벌 현장입니다.

 개막식에 이어, 북아트와 책나무 만들기, 책 나눔 바자회가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엄마와 아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로 각광받았습니다.

  

<인터뷰 - 백승호 학부모 / 대구 동도초등학교>

 이번 책 축제에는 259가족 600여 명이 한데 어울린 동요 부르기와  시낭송, 그리고 각종 공연도 이어져 책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동요 부르기 공연에 나선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도 긴장감이 가득하지만, 이 모든 것이 가족과 함께 한 추억이자 행복입니다.

 동도초등학교 어머니회가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는 물론 도서관 도우미 회원과 지역주민까지 동참하며 풍성한 책 축제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 권주영 회장 / 대구 동도초교 어머니회>

 동도초등학교의 책 축제는 어린 아이들의 독서 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책 읽기 습관과 독서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초점입니다.

<인터뷰 - 김말도 교장 / 대구 동도초등학교>  20:37 ~ 54

 마음의 양식이자 가족의 행복까지 담보해 주는 책을 주제로 한 동도 글벗자리 도서관 독서 페스티벌이,

 4회째를 맞으면서 우리 이웃들에게 최고의 선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이진석입니다.
(취재 이진석 / 영상 이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