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lloTV 소식

'그바보' 김아중 CF 촬영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어제(29일)은 김아중씨의 드라마 복귀작인 '그저 바라보다가'가 첫 방송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날은,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는 김아중씨가 디지털 케이블 TV CF를 촬영하는 날이기도 했답니다. :) 그래서 헤티가 달려갔습니다!


배경이 썰렁하죠? :) 예, 이날 촬영된 화면은 크로마키 기법으로 만들어지는 CF를 위한 화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배경합성 촬영.... 슈퍼맨 날아가는 장면을 찍을때 쓰는 거랑 똑같은 기법이요... 모, 모르시는 분 없다구요?

아무튼, 그래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합성하기 위해 배경은 초록색 칼라로 도배를 해버리고... 배우만 '뭐가 있는 듯' 연기하는 촬영이 이어졌습니다. :) 이거 보고 나니... CG 위주로 만들어지는 영화 찍으시는 분들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정말 오랫만에 본 듯한 김아중씨였는데... 여전히 예쁘더군요. :) 그냥 카메라 앞에만 서있어도 빛을 발한다는.... 게다가 이날을 위해 준비한 분홍색 의상에 다들 감탄사를 연발! 했답니다... :)



하지만 영화든 CF든, 촬영은 항상 쉬운 일이 아닙니다.. :) 옆에서 지켜보다 보면, 생각보다 힘들고 지루하고... 그러면서도 더 좋은 장면을 얻기 위해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는 그런 과정이에요.

위 사진은 모니터링 TV 입니다. 제가 10년전에도 봤던 모델인데요... 아직까지 현장에서 쓰이고 있더군요...o_o;;; 색감을 잡아내기 위해선 SONY 만한 제품들도 없다고.. ㅜ_ㅜ



촬영 스텝뿐만 아니라 모델 스텝들도 쉬지 못합니다. 촬영이 잠시 중지된 시간에는 메이크업 하시는 분들이나, 코디를 하시는 분들이나 계속 모델에게 신경쓰고 있어야 하거든요. 혹시 하나라도, 예쁘지 않은 모습이 나가면 안되니까요. :)

CF 촬영장 현장의 모습은, 아래 동영상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 김아중 CF 촬영 장면.


아무튼 저렇게 많은 분들의 서포트를 받아서인지, 확실히 연예인들은 다르긴 다릅니다.. ㅜ-ㅜ 그냥 웃고만 있어도 얼굴에서 빛이 나니...ㅜ-ㅜ 옆에서 사진 찍으니 바로 화보가 되버리네요....


▲ 촬영 중간 중간, 촬영한 화면을 감독님과 함께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 직접 연기 시범을 보이시는 감독님. ... 왠지 힘들어 보이십니다?


▲ 모형 TV 앞에서 포즈를 취한 김아중씨.
이번 CF에서는 TV에서 튀어나오는...(응?) 김아중씨를 보실 수 있을 거에요.


▲ 촬영 현장의 또 하나의 중심, 촬영감독님.
사실 카메라 든 분들이 현장에서는 제일 멋있기는 하답니다..평균적으로..


▲ 촬영 콘티는 이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소품은 감독님의 안경입니다...(응?)


▲ 마지막 촬영이 들어가기 전, 잠시 준비하는 시간...인데
왜, 왜인지 다들 김아중씨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 그렇게 3시간 정도가 흐르고, 짤막한 촬영이 다 끝났습니다.
작별인사를 하는 감독님과 아중씨

김아중...;; 이란 이름만 듣고 무작정 가겠습니다! 를 외친 취재였는데... 막상 가보니, 예전에 방송국에서 아르바이트 할 때도 생각나고... 여러모로 그립더라구요.. :) 아중씨도 예쁘고... (응?) (이번 드라마 꼭 성공하세요~)

새롭게 촬영된 디지털 케이블 CF는 아마, 다음달부터는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저렇게 찍힌 화면이,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많이 궁금합니다. CF 완성본이 나오면, 그땐 다시 소식 전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