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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는 지금

충성! 현역 입대한 스타들의 사인회

대전에서 열리는 KCTA 디지털 케이블쑈 2009에선, 전시와 컨퍼런스 말고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어제는 국군방송의 후원으로 '홍보지원대 팬 사인회'가 있었답니다. :) 홍보지원대-라니, 조금 촌스러운 이름이긴 하지만... 이날 참석한 멤버는 무려 토니안(안승호), 김재원, 양동근, 온주완(송정식), 김재덕, 재희(이현균), 양세형, 홍순목 !

...특히 꽃미남들이 나란히 있는 모습을 보니, 나름 감동적이었다는... 



2시간 동안 이뤄진 싸인회에는 수백명의 팬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사실, 보고 싶어도, 쫓아다니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있는 스타들이니까요.. :) 특히 얼마 전에는 토니 안-의 생일이었다고 해서 더더욱-



이날 대표 팬의 한 사람이었던 아이. 무려 이재원씨의 포옹-_-까지 받아냈다는...



좌로부터 양동근, 재희 ... 재희씨는 유일하게 모자 벗고 있었는데, 확실히 배우들은 잘 생겼습니다....;;



다시 좌로부터 김재원, 양동근, 재희, 김재덕. 김재원씨는 수신호로 팬들과 많이 소통한듯. 미소천사 답게 재밌는 표정을 많이 보여줬다는...



온주완. 혼자 다른 색 군복을 입고 있었는데... :) 사생결단-등의 영화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었죠? :) 여전히 멋진 몸매를 자랑하고 있더라구요. :) 키도 훤칠하고-


웃찾사 '화상고'고 유명해졌던 양세형. 오늘 나온 멤버들 가운데 가장 귀여웠다는.. :)



토니 안. 살짝 살이 찐듯한 느낌이지만... :) 모자를 너무 눌러쓰고 있어서 아쉬웠어요. 생일 축하합니다~


오늘의 베스트 재희. ... 다시 말하지만, 배우들은 정말 잘생겼습니다. -_-;;; 키도 크구요... 왠지 장난기 어린 표정이 가득한, 멋진 군인의 모습. 군복도 굉장히 잘 어울리더군요.



김재원. 으흐. 다시 보니 아직 일병이네요.... 고생하겠다... 팬들과 뭔가 손과 눈빛으로 얘기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이날 팬들이 '우유빛깔 김재원!!'이라고 외쳤다가- 사회 보는 분이 '군인이 우유빛이면 안되요! 군인은 구리빛입니다!'라고 말해서 다들 한바탕 웃기도 했었다는-



양동근. 모자를 눌러쓰고 있어도 절대로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는 몇안되는 사람. -_-;



팬 싸인회가 끝나고, 잠시 동안 포토 타임이 있었습니다. 포토 타임을 위해 결의를 단단히 다지며, 옷 매무새를 만지며 준비중인 연예 사병들. 


내려오는 동안, 김재덕과 토니 안의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둘이 은근히 친한 듯. 


자- 키큰 사람들 두 사이에 꼈던 양세형이 자기 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김재덕은 딱- 각이 잡혔어요. 상병인데도 왠지 각잡힌 모습. ... 은근히 군대가 체질? 재희도 빳빳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충성!
이때만큼은 양동근도 멋진 군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응?)



자-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뭔가 눈빛을 교환하는 토니와 김재덕... (응?)
그러고보니 김재덕이 상병, 토니가 일병... 시간이 벌써 그렇게 지났네요.



마지막까지 각잡힌 것 풀지 않고 있는 김재덕. :)


행사가 끝나고 나와보니, 그들이 타고온 미니 버스를 팬들이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흐- 이젠 젝키와 HOT의 팬들도.. 나이가 다들 좀 있으신데.. :) 그래도 열정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더군요.

여전히 씩씩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입대하기 전까지야 다들 고민도 많고 말도 많았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다들 우정을 쌓아나가는 것 같아서, 그게 더 보기 좋았습니다. 김재덕과 양동근이었나요? 끝나고 주먹으로 힙합식 인사 건네는 것도 찍어둬야 했는데.. :)

다들 잘 지내고, 멋진 모습으로 사회에 복귀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