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현장 스케치]천정명이 떴다-MTV

현장취재-mtv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들을 인터뷰한다 <가이즈 온 탑> 스타일 다큐 <걸스 온 탑>의 미러 프로그램 <가이즈 온 탑>은 최고 남자 배우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 꿈, 취미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침 찾아간 날은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상처받은 눈빛으로 여심을 흔들어 놓고 있는 배우, 천정명의 인터뷰가 준비되어 있었다. 조용히 그러나 바쁘게 움직이는 제작진과 함께 <가이즈 온 탑>의 탑배우 천정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행복했다. 섭외 <가이즈 온 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를 초대, 인터뷰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바쁜 그들의 스케줄을 맞추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또한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 현실상 빠듯하게 돌아가는 스케줄이라 가장 궁금한 탑 스타를 드라마 중간에 인터뷰하기란 사실상 하늘의 별 따기다. 현장에서 만난 이한형 PD는 “천정명의 경우 제대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을 때부터 섭외에 들어 갔다”며 신데렐라 언니와 맞물려 섭외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한다. 자료조사<가이즈 온 탑>은 스타에 대한 완벽한 조사 없이는 진행 자체가 불가능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 스타뿐만 아니라 스타의 지인들 인터뷰까지, 방대한 양의 자료 조사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가이즈 온 탑>의 이경희 작가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입이 떡 벌어진다. 섭외가 결정되는 순간 자료 조사에 들어간다는 이경희 작가는 천정명씨의 경우 그가 출연한 작품들을 다 다시 보고 지금까지의 작품들을 순서대로 배열했다고 한다. 물론 인터넷에도 올라와 있지만 인터넷이 모두 정확한 것은 아니라서 일일이 다시 작업했다며 이런 기본 조사가 끝나면 매니저와 함께 넣을 것과 뺄 것 등을 정하고 작품에 대한 부분과 개인적인 부분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한다고 했다. 스타의 지인들<가이즈 온 탑>에는 스타뿐만 아니라 스타의 지인들이 나온다. 이들은 대부분 그들의 인생에 꼭 들어가야 할 중요한 사람들이다. 진구와 봉준호 감독이 그랬고 한지민과 이병훈 감독이 그랬다. 이한형 PD는 “우리 프로그램은 스타의 매력을 극대화해 보여줄 수 있도록 제작되는 프로그램이라 스타의 지인들도 일반인보다는 스타의 행보와 관련된 전문인인 경우가 많다”라고 한다. 이런 점이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 되는 <가이즈 온 탑>만의 매력이라 강조했다. 특히 이병훈 감독은 <동이>의 준비로 한창 바쁠 때였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촬영에 응해 주셨는데, 덕분에 스타가 더욱 빛나게 되었다며 감사해했다. 스타의 모든것<가이즈 온 탑>의 배경음악을 주의 깊게 들어 본 적이 있는가? <가이즈 온 탑>에서는 스타가 추천한 곡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한다. 스타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인데 이 중 한두 곡은 프로그램 중간에 뮤직 비디오로 방송된다. 참고로 천정명은 <신데렐라 언니>의 ost인 예성의 <너 아니면 안 돼>를 추천했다. 이동 중 차 속에서 무한 반복으로 듣고있단다. epilogue모든 촬영이 끝났다.천정명이 스텝들에게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한다. 문근영을 향해 “은조야” 하고 부르는 목소리 그대로다. 이런 수고 백 번이라도 할 수 있겠다. ★Hello TV TIP★ 우리나라 최고의 탑 스타와 함께 하는 동영상 인터뷰 프로그램 <걸스온탑>과 <가이즈온탑>을 시청해보자. ■ 본방송》 Hellotv》MTV(Ch.252)>》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