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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TV 지역뉴스

[HelloTV News](대구)농산물 직거래 장터 북적(R)


 

<앵커멘트>

긴 장마와 폭우를 동반한 이상기후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자 행정당국이 직접 나섰습니다. 시중가에 비해 5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자 2시간 여 만에 모든 농산물이 팔렸습니다.

이정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 오전 시간 동구 문화체육회관 앞.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리면서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수박이 하나에 만원, 감자와 배추도 시중가격과 비교했을 때 크게 저렴합니다.

 

<인터뷰 김순애 / 동구 신암동>

미나리도 사고 감자도 사고 시중가에 비해서 많이 싸요

 

수성 구민운동장에서 열린 장터는 판매시작 2시간여 만에 모든 농산물이 동났습니다.

 

<인터뷰 배종현 부장 / 농수산물 도매시장 판매부>

가져온 물량이 다돼서 한번 더 가지고 왔는데 또 다 팔렸어요

 

연이은 장마와 폭우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자 대구시가 물가 안정에 직접 나섰습니다.

 

<Stand Up – 이정목 기자 >

최근 이상기후로 일부 농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지자체가 직접 나서 시중가격의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대구시와 도매법인과 협의해 파격적인 할인 직거래 행사를 연 것 입니다.

 

<인터뷰 권학기 계장 / 대구시 농산유통과>

물가가 비싸서 물가 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입니다.

 

대구시는 이번 직거래 장터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향후에도 이와 같은 직거래 행사를 계속해 서민 가계안정에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헬로TV뉴스 이정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