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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TV 지역뉴스

[HelloTV News](대구)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 (R)




<앵커>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가 자신이 살았던 나라의 전통문화를 학생들에게 알리는 이색 체험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맞춤형 교육에도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입니다.

이정목 기자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전통의상과 인형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직접 써보기도 하고 친구들과 사진도 찍습니다.

 

<인터뷰> 김예준 / 신기중 1학년

인도네시아 수업을 들었는데 평소에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수업을 듣고 나니깐 어떤 나라인지 알 것 같아요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수업 진행이 어렵기도 하지만 손짓과 몸짓으로 함께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합니다.

 

<인터뷰> 율리안틴 /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의 전통문화와 음식들을 알려줬는데 뿌듯하기도 하고 좋습니다.”

 

최근 다문화 가정이 크게 증가하자 CJ헬로비전이 다문화 가정의 이해와 맞춤형 교육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체험 형식의 축제를 마련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형준 총괄담당 / CJ헬로비전

다문화 가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CJ헬로비전이 해마다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결혼 이주여성은 자신의 나라의 향수에 젖고, 학생들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명인 교장 / 대구 신기중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좋은 행사가 된 것 같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다문화 가정이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결혼하는 10쌍 중 1쌍이 다문화 가정을 꾸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복지제도가 뒷받침 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행사가 다문화 가정 교육의 새로운 장이 되고 있다는 평입니다.

 

<스탠드업>

다른 나라들의 문화를 우리 학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었던 이번 다문화 축제가 다문화 교육의 새로운 장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이정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