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다면 얼른 TV를 켜자!

우울증 극복 TV 프로그램 4

최근 계절변화에 따른 우울증 주의 유명인의 자살을 뒤쫓는 ‘베르테르효과’도 자살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탤런트 고(故) 안재환이 자신의 승용차에서 연탄을 피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자살한 것이 알려진 후 비슷한 방법으로 자살한 사건이 전국에서 이어졌고 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톱스타 최진실의 자살소식이 전해지면서 최진실의 자살방법과 같이 압박붕대로 의사(목맴)하는 이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어요. 2005년 2월22일 영화배우 이은주씨가 자살한 이후에도, 당시경찰청에서 집계한 발표에 의하면 2월 월별 자살자수는 738명이었으나 3월에는 1313명을 기록, 전달보다1.78배 급증했을정도. 고(故)정다빈, 고(故) 유니의 경우도 마찬가지.

계절의 변화와 함께 찾아오는 우울증도 자살을 유발하는 위험요소입니다. 특히 일조량이 감소하고 기온이 저하되는 요즘 같은시기에는 뇌에 화학물질과 호르몬 변화로 우울증이 찾아오기 쉬워요. 40~50대가 우울증이 가장 많이 생기는 연령대지만10대는 또래 집단사이에서 대인관계 어려움으로, 노인들은 질병과 배우자의 사별로 인한 외로움으로 우울증을 겪을 수 있으므로 전 연령층이 경계해야할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티비가이가 추천해드리는 우울증 극복 TV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릴께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4   (금) 오후 11시

TV나 매스컴 속에서는 차고 넘쳐나는 골드미스와 플래티넘 미스들!
하지만 현실 속 대한민국 평균 30대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이미 '노처녀' 직장인의 리얼한 삶을 보여줬던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 4에서 좀 더 강력하게 돌아왔습니다. 20대 여자들에게는 외모나 젊음으로 밀리고, 결혼한 30대들에게는 '노처녀'라는 다른 종으로 분류되어 버리는 여자들.

사무실의 사장은 매일 야동이나 보면서 탈모예방빗으로 머리를 두들기며 영애씨에게 '덩어리~'라고 부르지를 않나. 박쥐 짓을 하며 사원들 사이를 이간질 시키는 대리에, 헤어졌지만 계속 사무실에서 마주쳐야 하는 예전 남자친구까지 삶은 참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죽음의 다이어트를 하다 기절하고, 오다가다 변태를 만나고 비행청소년을 만나면서도 너무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영애씨. 우리도 힘낼게요!


ETN 데스노트

진짜 말도 안 되는 일로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 뒤통수 시원하게 후려치고 가는 사람들. 살다보면 정말 복수하고 싶은 일도 생깁니다. 그래서 만화 <데스노트>가 나왔을 때 참 신선했는데요.
노트에 이름만 적으면 사신이 그 사람을 해결해주니 얼마나 편하고 좋은가요.
그런 데스노트가 현실이 되어 나타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체험자의 원한을 풀어주는 원한해결 리얼리티 '데스노트'는 100% 리얼 복수 솔루션 프로그램입니다.
살면서 누구나 느껴봤을 크고 작은 원한들이 있죠.
심리상담 전문가 박상희, 성대현, 고영욱 등 솔루션 위원들이 깜찍하고 시원한 복수를 해드립니다.
절대 고쳐지지 않는 애인의 못된 버릇! 최강의 솔루션 위원들이 고민하는 분들의 통쾌한 복수를 도와줍니다.

 >> VOD (다시보기) >> 성인오락 >> 원한해결 리얼리티 데스노트


돌싱클럽

이제는 어느덧 익숙해진 단어 '돌싱'은 돌아온 싱글을 줄인 말입니다. 이 단어가 익숙해졌다는 것은 그만큼 이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인데요. 예전에는 이혼한 사실을 쉬쉬하며 숨기고 주변인들도 언급하지 않으려 했다면, 요즘에는 당당하게 자신을 '돌싱'이라고 지칭하며 살아가는 분들이 늘어난 듯 합니다.
<돌싱클럽>은 돌싱이라는 사실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밝힐 수 있는 능력 있고 매력적인 ‘실제 돌싱’들을 섭외, 방송 최초 ‘진짜 일반인 돌싱’들이 함께 모여 ‘대한민국 돌싱’들의 삶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돌싱들의 리얼한 이야기에 돌싱클럽만의 솔직 담백한 토크를 유기적으로 결합,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신개념 리얼 드라마인데요. 돌싱들에게 실제로 있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드라마로 구성, 일반인 돌싱으로 하여금 체험케 합니다. 그리고 그 후 이야기를 솔직 당당하게 토크쇼 형식으로 연출해 보여주죠. 사회의 편견에 맞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돌싱들을 보며, 우리가 가진 편견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많이 깨닫게 되네요.

 >> VOD (다시보기) >> 스페셜 드라마 >> 돌싱클럽


[올리브]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  (월) 밤 12:00

귀남이를 위해서 대학을 포기해야 했던 후남이의 이야기 <아들과 딸>은 70년대에만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직도 현실적인 문제와 사회적 편견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 했던 여성들이 많더라고요.
가슴 속에 잠들었던 꿈을 찾아 시작하는 도전,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이 많은 분들에게 꿈을 찾아주고 있습니다.
요리사, 아나운서, 영화배우, 스타일리스트 등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선배님과 그 분야에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도전자들이 만납니다. 그리고 각종 서바이벌과 미션을 완수한 최종 우승자에게는 천 만원의 꿈 지원금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구요.
눈물을 쏟고 힘들어하면서도 고군분투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그녀들, 가슴 속에 꿈만 있다면 결코 늦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에게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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