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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TV 지역뉴스

[Hello TV NEWS](대구) 수성페스티벌 숙제남겨 (R)



<앵커>

전국 아마추어 생활예술인들의 축제인 수성페스티벌이 올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여름 밤 수성못 일대가 예술축제로 가득했지만, 개선점과

해결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보도에 이진석 기잡니다.

 

<리포트>

한여름 밤 수성못 일대가 아름다운 선율과 몸동작으로 가득합니다.

 

1회 수성페스티벌에는 전국의 200개 생활예술 동호회 6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평범한 이웃주민들이 준비한 무대 공연은 물론 전문 예술인들의

화려한 무대가 어우러지며 수성호반의 밤을 수놓았습니다.

 

<인터뷰> 정중권 / 수성구 지산동

 

대부분의 무대 공연이 열대야가 사라진 저녁시간에 펼쳐지면서,

수성못 일대는 주민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오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수성페스티벌을 통해 문화.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진 명품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수성구의 포붑니다.

 

<인터뷰> 이진훈 / 수성구청장

 

 

 

 

 

하지만 더 큰 목표를 위해서는 해결과제와 숙제도 많습니다.

 

메인 공연장인 수상무대는 별도의 객석이 없어 공연 관람이 불편했고, 젊은층과 중년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도 부족했습니다.

 

무엇보다 전임 구청장이 만들었던 폭염축제를 폐지하고 이번 축제를

새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뚜렷한 명분은 물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보하지 못하고 논란을 겪었다는 점은 여전히 부담스럽습니다.

 

<스탠드업>

폭염축제를 대신해 올해 첫 선을 보인 이번 행사가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지 주목되는 이윱니다. 헬로TV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