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TV NEWS](영동) 태백시민 대정부 투쟁

 

<앵커멘트>

 태백시민들이 생존권수호를 위해 대정부투쟁 총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대정부 합의문을 이끌어 낸 12년 전 시민궐기대회 규모여서 정부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김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 태백지역 생존권을 보장하라"

 태백시민들의 절박한 심정이 거리에 울려퍼졌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수 천명의 시민들이 생존권 수호를 위해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지난 1999년 대정부 합의 이후 12년 만에 다시 생존권 투쟁을 위한

 대정부투쟁 시민 총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석탄산업합리화 이후 지역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지역경제의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이문근 위원장 / 태백현안대책위 ]

 현재 시민들의 주요 요구사항은 3천 명 고용 대체산업유치와

 장성광업소 장기가행 보장, 폐특법 개정 및 연장과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

 정부 운영 등입니다

 대부분의 현안 사업들이 정부의 지원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수수 방관하고 있다며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를 질타했습니다

 [ 인터뷰- 박학도 회장/ 태백상공회의소 ]

 현안대책위는 앞으로 만 명 시민 서명 운동과 촛불집회 등 시민 동참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또 각 기관 사회단체와 연대해 폐특법등 계류중인 법안 통과를 위해 대규모

 상경 집회는 물론 삭발식과 무기한 단식 투쟁등 투쟁 강도를 높일 방침입니다

 [클로징 - 김호 기자 ]

 

 12년 전 대정부 투쟁을 통해 1조 원대의 정부지원을 이끌어낸 태백시민들이

 이번 총 궐기대회를 통해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 지 주목됩니다

 헬로티비 뉴스 김홉니다 ( 영상 심연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