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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TV 지역뉴스

[HelloTV News](대구) 잊혀진 문화재 한 자리에 (R)




<앵커>

무심코 지나쳤던 지역의 문화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재를 탁본해 한자리에 모아놓은 이번 특별전에 지역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정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화사 마애불상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탁본으로 옮겨졌지만 위엄있는 모습은 그대롭니다.

 

자연석에 새겨진 숭정처사 대암 최동집 선생의 유허비와 아양루 현판도 그대로 옮겨졌습니다.

 

동구가 잊혀지고 있는 지역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금석문 특별전을 개최한 것입니다.

 

<인터뷰> 류종필 / 동구문화체육회관 사업팀

지역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한 것으로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석문이란 바위나 나무에 새겨진 글씨나 조각들을 탁본한 것으로 문화재 연구자료나 교육자료에 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위호 / 동방금석문연구회 고문

금석문은 나무나 바위에 새긴 글씨를 통해 옛 선조들의 문화나 정신등을 이해할 수 있는…”

 

특히 선조들의 글씨체를 현장에서 보는 것 보다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서예가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인터뷰> 임운학 / 수성구 시지동

우리지역에도 이런 게 있다는 것을 느꼈고 선조들의 글씨를 보면서 많은 활동을 해야겠다고

 

무료로 개방되는 이번 전시회는 잊혀진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알기 위한 장소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선조들의 생활이나 정신, 풍류등을 한눈에 볼수 있는 동구 금석문 특별전은 오는 18일 까지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헬로TV뉴스 이정목입니다.